환경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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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바다자료] 괭이갈매기의 입수동작

흰목물떼새를 관찰하던 중 괭이 갈매기 한마리가 바다속으로 입수하는 장면이 찍혔다. 날개가 거의 바닷물 속으로 들어갔고, 머리와 몸통은 물속으로 잠겼다. 괭이 갈매기가 먹이를 잡기 위해 물 속에 잠수한 것으로 보인다.

2013-04-14

[갯벌,바다자료] 목포 남항매립지 옆 갯벌을 찾은 청다리 도요새

2012년 10월 15일 목포 남항 매립지 옆 갯벌을 찾아온 청다리 도요새입니다. 사진정리가 늦어져서 이제야 올립니다. 청다리 도요새자료는 2011년에 올린 것이 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안합니다.

2013-04-13

[갯벌,바다자료] 호주에서 온 큰 뒷부리 도요새 3년째 목포 남항방문

작년 남항 매립지 인근 갯벌에서 (2012년 4월 24일) 호주에서 밴딩(주황색)한 큰 뒷부리 도요새들이 2년째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올해는 같은 목포 남항 매립지 인근 갯벌에 시기는 약간 빠른 2013년 4월 11일에 큰뒷부리도요새 100여마리가 확인되었다. 갈매기와 영역싸움을 하면서 정신없이 먹이활동을 하는 도요새들을 보면서 호주에서 쉬지않고 날아오면서 오랜 시간 굶어서 거의 몸무게의 50%가 줄어든 상황에서 빨리 먹이활동을 해서 기력을 회복하려는 새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수 있었다.

2013-04-12

[산, 숲] 유달산의 채석흔적

목포 유달산 온금동 위쪽 체육공원에서 아리랑고개로 가는 길에 남아있는 채석흔적입니다. 사각형 구멍을 네개씩 내서 그 틈새에 물을 먹으면 팽창하는 나무조각을 넣고 물을 한두방울씩 조금씩 떨어뜨려서 나무가 팽창하면 바위가 부서지는 방법으로 돌을 쪼갠 흔적입니다. 과거엔 마른 대추나무 조각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2013-04-09

[강, 습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발표와 셀프검증

2013년 1월 17일 감사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주요시설물 품질 및 수질 관리실태’를 발표,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부실 상태를 지적하였습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설계부실로 총 16개 보 중 11개 보의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악화가 우려되는 한편 비효율적인 준설계획으로 향후 과다한 유지관리비용 소요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4대강사업 추진에 책임이 있는 여권 정치인들은 공공기관인 감사원이 수행한 감사결과를 부정하며 토목, 수질 등의 전문 인력이 감사한 내용을 두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가 아니기에 이런 감사발표가 국민들에게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감사 결과로 4대강사업의 문제가 공식적으로 확인되긴 했으나, 총체적 검토와 평가로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감사내용이 보 안전, 수질, 유지관리의 문제를 지적했으나 4대강사업의 각종 법령위반 문제를 비롯하여 친수구역 개발의 타당성 문제,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농지침수, 녹조현상과 물고기 떼죽음, 습지훼손 등 생태계 파괴 문제, 농업용저수지 증고사업 타당성 문제, 홍수조절지 조성의 적정성 문제 등 4대강사업의 총체적인 문제와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4대강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국무총리실에서 최근에 4대강 사업 검증을 하겠다고 전문기관에 의뢰를 했는데 그 기관에 4대강사업단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업하고, 본인이 검증한다? 이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하기야 셀프사면에 셀프훈장까지 못할게 없는 정권에서 염치없이 저질러 대는 자작극이겠지요!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서도 4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고 떠들었던 박준영 전남도지사님을 현재의 영산강 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녹조가 심하게 발생하고, 보호공은 무너지고 있는데...

2013-03-23

[산, 숲] 입암산 봄을 알리는 전령 진달래 꽃

목포 입암산 등산로에 핀 진달래꽃과 꽃망울이다. 봄에 야산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의 자태가 예쁘다. 진달래 (Korean Rhodo-dendron, 뜻: 절제, 청렴, 사랑의즐거움) 분류 : 식물 > 나무와 열매 > 진달래속 분포: 아시아 서식지: 산지 크기: 약 2m~3m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는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2~3m 정도 자란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조그만 비늘조각들이 빽빽하게 나 있다.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 끝은 5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진달래는 한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의 하나로 사랑받아 왔는데,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고 잔뿌리가 많아 쉽게 옮겨 심을 수 있다. 꽃을 따서 먹을 수 있으므로 참꽃 또는 참꽃나무라고 부르는데, 제주도에서 자라는 참꽃나무 와는 다르다. 꽃을 날것으로 먹거나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도 하는데,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申鉉哲 글 진달래꽃 노래 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매~ 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

2013-03-20

[갯벌,바다자료] 장미빛'차이나아일랜드와'신안군 연륙교 문제점
[갯벌,바다자료] 장미빛'차이나아일랜드와'신안군 연륙교 문제점

연륙. 연도교 시설이 단순히 지역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인식하는 사고는 시대에 뒤 떨어진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발상이다. 더군다나 그러한 개발계획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남는다.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차이나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정작 중국의 상징인 용의 목을 짜르는 형국의 연륙교를 계획실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우려가 된다. 다시 한번 전문가와 심사숙고하여 실행하여 주기 바라는 바이며, 잘못된 계획을 다 만들어 놓고 별로 관심도 없는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 공청회니 뭐니 토끼 몰이식으로 해서 주민간에, 지역간에 갈등만 불러 일으키는 생색 내기의 요식 행위는 다시는 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결국 신안군은 연륙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일개 집안의 출입구의 방호도 어느 곳으로 하는가에 따라서 그 집안 운명이 갈라지는데, 신안군의 대혈맥을 잇는 연륙교가 잘못 되면 신안군의 운명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연륙된 1004의 섬은 한마리 거대한 용龍의 모습이 되는데 그리고 나면 신안군의 수도인 군청은 신안군의 중심 터전인 편안한 안좌의 안읍(안좌 읍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두시간 정도 고된 배를 타는 것도 힘든데 목포에 도착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압해도로 다리 건너서 업무를 보아야 하는 압해도의 신안군청은 목포에 존재했을 때 보다 주민들이 몹시 불편해 하고 있으며 이같은 1년 내내 계속되고 반복되는 주민들의 고통은 매우 불안한 행정처사이다. 안읍은 고대 중국 고대사에서 최초의 나라인 하夏나라의 수도 신안군 안좌도 안읍 앞에 펼쳐져 있는 넓은 시아바다란 하해夏海라는 뜻이다. 그리고 중국의 상징이 용龍인데 그래서 중국인들은 용축제가 열리는 곳이면 전세계 어디든지 대성황을 이루며 열성적으로 참가하는데, 신안군의 연륙된 모습은 한마리 거대한 용龍의 모습이라. 매우 우연이라 할 수 있으나 그러나 평생을 고대사를 연구해 오고 있는 본인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사실이 우연이 아니라 사실이며 사랑하는 우리 신안의 역사에는...

2013-03-20

[산, 숲] 봄을 알리는 입암산 춘란이 피다

입암산에 보춘화가 절정이다.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모습으로 낙엽속에 슬그머니 꽃대를 올렸다. 꽃도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그런데 이 춘란을 캐가는 나쁜사람들이 많다. 산에 두면 누구라도 보고 이쁘다고 해주겠지만, 자기 집에만 두면 그집 가족들 중에서 관심있는 사람들만 볼 것이다. 보춘화(報春化) - 춘란(春蘭) 학명: Cymbidium goeringii (Rchb. f. 이명: 춘란, 보춘란, 녹란, 초란, 이월화, 산란, 영명: Goering Cymbidium 원산지: 한국 /꽃말: 소박한 마음 / 분류: 외떡잎 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난초과 보춘화속 분포: 아시아, / 서식: 신지 / 크기: 약 20cm~24cm / 생약명: 건란화, 건란근 흔히 동양란을 대표하는 난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굵게 사방으로 퍼지고, 잎은 뿌리에 모여 난다. 3~4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줄기 끝에 1송이 핀다. 흰색의 입술꽃잎은 자색 얼룩무늬를 가진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섞여 나는 남쪽지방 숲의 남경사면 조금 건조한 땅에서 잘 자란다. 이른봄에 꽃이 피므로 춘란(춘란), 또는 봄을 알리는 식물이란 뜻으로 보춘화라고 한다.

2013-03-18

[강, 습지] 붉은머리오목눈이 - 입암천 유수지 갈대밭

뱁새라고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Vinous-throated Parrotbill) (Paradoxornis webbiana Crow Tit) 딱새과(Muscicapidae) 참새목 붉은머리 오목눈이과에 속하며 크기를 13cm로 참새보다 약간 작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대의 색과 비슷한 갈색이며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입니다. 꼬리는 길고 ‘비’‘비’‘비’하고 소리를 내지요. 수컷의 등은 핑크색을 띠며 암컷은 담색을 띤다. 번식기가 아닐 때에는 수십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한다. 사는 곳은 관목이나 덤불로 우거진 곳이고, 먹이는 곤충이나 거미이다. 알은 흰색이나, 푸른 빛을 띠고 3~5를 낳는다. 개체수는 많아서 아주 흔한 새이며, 1년 내내 나타나는 텃새이다. 분포는 아시아 동부, 중국 동북지방, 한국, 중국에서 남쪽으로 미얀마 동북부 까지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붉은머리 오목눈이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갈려고 하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이야기와 뻐구기의 알을 키워주는 (탁란-뻐꾸기가 뱁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서 뱁새가 키우게 하는 것) 일을 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2013-03-06

[강, 습지] 노랑할미새 - 입압천 유수지

입암천 유수지 갈대밭에 서식하는 많은 새들 중 하나인 노랑할미새는 아주 화려하다. 할미새과(Motacillidae / Motacilla cinerea / Grey Wagtail)인 노랑할미새는 길이가 18cm이다. 암수 모두 등의 컬러는 청회색이고, 눈에 띠는 흰색의 눈썹선과 검은색을 띤 날개가 있고, 배는 아름다운 황색이다. 여름에는 수컷은 턱밑과멱은 검은색이다. 수컷은 겨울에, 암컷은 4계절 며근 흰색을 띤다. 긴 꼬리의 가운데 꼬리깃은 검은색이며 흰색의 바깥꼬리깃과 대조적이다. 울음소리는 경계할 때 '찌 찌찌' 하고 운다.산의 얕은 물, 개울, 호수가에 서식한다. 번식은 인가의 지붕틈, 암벽사이, 돌담의 틈,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튼다. 알은 녹색을 띤 잿빛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또는 자색빛 갈색의 불명료한 작은 점이 산재하고, 얼룩점은 완만하게 굽은 곳에 모여 있는 알을 4~6개 낳는다. 영국에서 일본까지 분포하고 유럽의 집단은 대개 정주하며 아시아의 집단은 동남 아시아의 열대에서 월동한다. 흔한 여름새이다. 이 노랑할미새는 2013년 1월 29일 입암천 유수지 갈대밭에서 촬영한 것이다.

2013-03-04

[갯벌,바다자료] 민물도요_목포 갓바위 문화벨트 갯벌

민물도요 여러마리가 쉬고 있다. 한마리가 날아서 착지하는 중이다. 민물도요 (dunlin) 학명: Calidris alpina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도요새는 전세계적으로 86종이 서식하고 있고, 남한에서는 45종이 관찰됩니다. 대부분이 철새인 도요새들은 호주, 뉴질랜드에서 논스톱으로 남한의 서해 갯벌에 도착하고 바로 먹이를 먹지 못하면 탈진해서 죽게됩니다. 새만금 갯벌 막아서 육지화 되자 많은 도요새들이 굶어서 죽었지요! 이중 민물도요새는 겨울에 자주 보이고, 크기는 약19cm로 작은 철새입니다. 부리는 조금 길고, 약간 아래로 휘어져 있지요. 여름에는 배에 검은 반점이 있고, 겨울에는 몸 윗면이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갯벌, 논, 하구, 호수 등에서 만날 수 있고, 봄,가을에 해안과 내륙습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몸길이는 20㎝ 정도이며, 부리 끝이 아래쪽으로 휘었다. 민물도요의 번식기 깃털에서 검은 배와 붉은색이 도는 등(붉은색을 뜻하는 'dun-coloured'에서 영어 이름이 유래했음)을 갖고 있다. 겨울깃은 등이 회색이고, 배는 흰색을 띤다. 북극 주위와 영국제도, 발틱 해 주변에서 번식하며, 주로 적도 북쪽의 해변가에서 가장 많은 수가 겨울을 난다.

2012-11-11

[갯벌,바다자료] 흰목물떼새_목포 갓바위문화벨트 갯벌

가운데 민물도요 양옆으로 흰목물떼새 2마리가 보인다. 자주 보기 힘든 도요새이다. 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 학명: Charadrius placidus 크기: 약 20cm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물떼새과 조류로 흰색 이마에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잿빛 갈색, 등, 어깨, 깃, 허리, 위꼬리덮깃은 잿빛 갈색을 띤다. 내륙의 하천과 냇가 자갈밭, 산지 물가, 삼가지 등지에 무리 생활하는 텃새이다. 중류 이상의 하천가의 자갈밭, 모래밭의 오목한 곳에 잔돌, 조개껍질, 마른 풀등을 이용해 둥우리를 만든다. 3~7월에 3~4개의 알을 산란하며 주로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