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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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습지] 그들의 말장난 운하가 아니고 4대강 정비사업

- 강을 살리자는 것이지 대운하가 아닙니다. - 4대강을 정비해서 살리자 취지 입니다. - 홍수로 인한 범람도 막겠습니다. - 근데 2백년에 한번 올동말동한 큰 홍수에도 안무너지게 이미 4대강의 강둑을 튼튼하게 보강했습니다. - 이름을 잘못 붙여서 문제가 됐다는 인식은 그 수준이? - 때되면 이름 바꿔서 다하면 된다는 논리는? - 대운하 만들기 참 쉽지요잉!

2009-07-03

[강, 습지] 이명박 정부 삽질 STOP! 시리즈 1 - 4대강 정비사업

- 강 바닥에 모래와 자갈과 진흙이 있어야 건강한 강이다. - 강 바닥의 모래와 자갈과 진흙은 모래무지,참종개, 쉬리 미꾸라지, 붕어 등등이 물고기의 산란장이면서 치어들의 서식처이다. - 강 바닥의 모래와 자갈은 강의 자정능력을 위해 꼭 필요한 필요충분조건이다. - 정수기 없는 곳에서 흙탕물 걸러먹을 때 정수하는 통에 꼭 들어가는 것이 모래와 자갈이다. 물론 숯도 들어간다. - 강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것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 먹이사슬의 연결고리는 한번 끊어지면 다시 이어지는데 수백년의 시간지나 복원되거나, 어떤 종은 멸종한다. - 강바닥을 삽질하지 말라! 삽질은 논에서만 하세요.

2009-07-03

[강, 습지] 4대강 현장조사 결과 요약보고서 - 생명의 강 연구단
[강, 습지] 4대강 현장조사 결과 요약보고서 - 생명의 강 연구단

4대강현장조사결과요약보고서_생명의강 연구단 Ⅳ. 총론 하천에 대한 잘못된 현실 인식은 결국 그릇된 대책으로 이어질 것이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말 그대로 강을 살리기가 되려면 먼저 하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현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은 바람직하고 4대강 본류가 오염되었다는 정부의 진단도 일정 부분 옳다. 그러나 생명의강 연구단이 4대강 현장을 조사한 결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는 잘못된 하천현상에 근거하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는 ‘사업을 위한 사업’ 계획으로 수립이 예견된다. 4대강 현황에 대한 정부의 진단이 부정확하며 따라서 대책도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4대강 본류의 오염 원인에 대한 정부의 진단을 찾아볼 수 없으며 제시된 대책의 효과도 의문스럽다. 나아가 졸속 대책이 우려되기도 한다. 생명의강 연구단이 4대강 현장에서 찾은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4대강 본류에 유입되는 주요 지류가 본류의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낙동강은 대구의 금호강과 진천천이 유입되는 지점에서 오염이 가장 심했다. 이 지역의 강물은 검은색을 띠고 하상토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BOD는 각각 4.45ppm, 4.87ppm으로 낙동강 본류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 영산강도 광주천, 영암천, 삼포천 등의 지천이 유입되는 지역에서 수질이 가장 열악하였다. 광주천이 합류되는 극락교 부근의 BOD값이 5.0ppm이였다. 금강 또한 논산천, 미호천, 갑천 등 본류에 유입되는 주요 지천이 주요 오염원이었다. 특히 논산천 합류된 후 하류지역인 황산대교에서 하천바닥의 DO는 0.9ppm으로 거의 무산소 상태였다. 논산천 합류지점의 BOD는 4.4ppm, 미호천 합류지점은 4.5ppm이었다. 한강은 주요 지천 합류지점의 하상토의 유기물 함량이 섬강 합류부근에서 9.11 %, 두물머리에서 9.87 %, 경안천 하류부에서 8.29 %로 나타났다. BOD값은 경안천 합류지점 4.1ppm, 왕숙천 합류지점 3.8...

2009-07-03

[강, 습지] 4대강 정비사업의 실체

[특별기고] 4대 강 하천정비사업의 실체 생명 파괴 막는 녹색순교에 동참하자 지난 6월 백지화한 대운하 사업과 유사한 규모 체계적 연구·여론수렴 없이 밀어붙이기식 추진 한반도 생태계 악화·정국 혼란·국력 소모 우려 한반도 대운하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물류 운송을 위한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자 관광 및 지역개발 계획으로 그 목적을 변경하였다가 선거 막바지에는 공약에서 슬그머니 사라졌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운하 공약은 다시 살아났다. 일방적으로 추진된 광우병 쇠고기 수입 파동과 더불어 대운하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심해지자 대통령은 지난 6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시 여론 조사에서 대운하에 대해 60% 이상의 국민이 반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대통령의 언급은 대운하 백지화 선언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4대 강 하천정비 사업 정부는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1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수예방과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제방 축조와 보강, 하천변 저류지 설치, 하도정비 등 치수사업, 인공습지 조성과 수질정화식물식재 등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이 사업은 대운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마치 공영사업에 대한 민영화 반대의 목소리가 높게 일자 선진화라는 새로운 표현을 사용하듯이 이름만 바뀐 똑같은 사업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거의 완성된 하천정비 국토해양부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우리나라 하천은 국가하천 96.9%, 지방하천 84.3%의 정비율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거의 완성 단계에 있는 하천을 정비하는데 갑자기 그토록 많은 예산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강원도와 같은 상류의 소하천과 지방하천들이므로 홍수예방을 위해 4대 강을 정비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4대 강 하천정비 사업 계획의 전체 예산 14조원 중 약 6조7000...

2009-07-03

[갯벌, 바다자료]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는 최대한 교각이 없어야 한다.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는 교각이 최대한 없어야 한다. 그런데 두 사진이 보여주는 현실을 보면 심각하다. 해수욕장이 있는 곳의 한쪽에 축대를 쌓으면 물의 흐름이 변해서 원래 해수욕장의 모래가 사라지고 그 모래들이 축대의 반대쪽에 쌓이는 현상이 생긴다. 압해대교의 교각은 아주 심각하게 많다. 이렇게 많은 교각은 바다지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물론 물의 흐름을 심하게 막아서 퇴적이 많이 생기고 또 소용돌이로 인해 패여나가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그럼 이 많은 교각이 이 짧은 거리에 필요한가?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기술이 그렇게 부실한가? 아니다. 이런 다리들이 신안군의 섬과 섬을 있는데 많이 있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 때문에 새로운 환경문제가 발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교각이 많은 다리 건설은 중단되야 한다. 교각은 2개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와이어를 이용하면 된다. 바다도 있는 그대로 최대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2009-07-01

[갯벌, 바다자료] 진도습지보호지역에서 먹이활동중인 갯벌의 게들

진도 습지보호지역의 갯벌에서 먹이활동중인 게들의 모습. 들물과 썰물이 있어서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게들은 이 때 집중적으로 먹이활동을 한다. 갯벌 표면의 규조류와 갯벌의 유기물을 집게로 집어서 먹고 다 소화가 되면 다시 갯벌에 똥을 싸서 버리는데 그것은 지렁이가 만든 분변토 처럼 아주 좋은 갯벌흙이다. 길게와 칠게들의 이 먹이활동은 자기 영역내에서 하고 다른 게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6월에는 서로 짝짓기를 하는데 숫놈들이 집게발을 번쩍 들고 흔들면서 암게를 유인한다. 하지만 잘못하면 갈매기나 도요새 등 천적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이곳 갯벌 바깥쪽은 양식장으로 이용되어 부표들이 많다. 둔전리 주민이 갯벌에서 낙지, 게 등을 채취중이다.

2009-07-01

목포 내항 적조 발생
목포 내항 적조 발생

하구뚝 적조발생상황_국립수산과학원090608 국립수산과학원 적조발생상황 Tel : 051)720-2260 Fax : 051)720-2266 2009. 06. 08 1. 조사일시 : 2009. 06. 08 2. 적조발생현황(발생 해역도 참조) : 조사해역 : 목포 여객선 터미널 북쪽 ~ 영산강 하구둑 조사해역 원인생물 : Heterosigma akashiwo 생물밀도(cell/㎖) : 1000 ~ 5000 수온(℃) : 21.42 3. 진행상황 여객선 터미널 북쪽에서 영산강 하구둑에 직경 1km 정도의 광범위한 적조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객선 터미널에서 북서쪽 약 1km 지점에 가장 수색이 짙음. 4. 특보사항 5. 예보발령 6. 금후전망 일사량 증가 및 수온상승으로 적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7. 기타 8. 당부사항 본종은 무해성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산피해를 일으킨 적은 없음.

2009-06-30

무안 갯벌센터 앞에 서식하는 노란흰발농게

무안 갯벌습지보호지역 내에 설치된 무안갯벌센터 옆 갯벌에 흰발농게가 산다. 이지역은 황토가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선명한 노랑색물이 들어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다. 장흥에 사는 흰발농게는 모래와 진흙이 섞인 갯벌에 살아서 선명하게 흰색이다. 대부분의 진흙이 많은 갯벌에 사는 농게의 발은 붉은색이다.

2009-06-23

[산, 숲] 유달산 나무를 잠못자게 괴롭히는 경관조명

목포시에서 설치한 유달산 경관조명을 2005년 10월 5일에 촬영한 사진이다. 보시는 것처럼 바위에 구멍을 뚫고, 인조 넝쿨로 전선을 가리고 있습니다. 불빛은 나무를 향해서 켜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름 매미들이 떼죽음 당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다시는 찾지 않을 겁니다. 혹시나 몰라서 찾아 왔다가 많이 죽을 겁니다. 나무들도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어린 학생들의 조사로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우리 목포시는 꿋꿋하게 조명을 밝히고 있습니다. 제발 산을 산답게 놔두시지요! 개발하고, 인공적인 가미를 해야 사람들이 찾아와서 감동한다는 생각을 좀 버리시지요. 전국이 콘크리트로 비슷비슷한 폭포, 분수, 조명을 다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최대한 손을 덜 댄 것이 감동을 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달산의 조명을 치우는 그날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2009-06-23

[오염사진] 갓바위 문화벨트옆 유람선 선착장 적조

1992년 마산만에 갔었다가 파란색이 없는 바다를 처음 만났다. 마산만에 돝섬이란 관광지가 있는데 거기로 가는 유람선은 정말 사람이 없어 텅텅비다시피 했었다. 유람선 스크류가 물보라를 일으키는데 온통 붉은 색 바다였다. 그바다를 보면서 파랗지 않은 바다도 있구나! 했던 기억이 난다. 마산만의 돝섬 유원지도 정말 한산했었다. 사람들이 별로 가지 않아서 깨끗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03년부터인가 하당평화광장과 갓바위 일대에서 적조가 발생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적조가 발생하였다. 이런 바다에 또 관광오고 싶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파란 바다가 얼마나 많은 데 이렇게 오염된 바다에 또 오고 싶을까요? 첫번째 사진은: 중바위가 있는 곳 위쪽 산 능선에서 두번째 사진은: 해양유물전시관쪽 보행교 아래서 대불산단방향으로 촬영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