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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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에서 만난 짱둥어

짱뚱어 (학명 : Boleophthalmus pectinirostris ) [동물] 망둑엇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18cm 정도이고 가늘며, 푸른빛을 띤 남색이고 흰색의 잔점이 많다. 머리의 폭이 넓고 작은 눈이 머리 위 끝에 툭 비어져 나왔는데 아래 눈시울이 잘 발달되어 감았다 떴다 할 수 있다. 한국 남서해안, 일본, 대만, 남중국해, 미얀마, 말레이 제도 등지에 분포한다. 별명은 잠퉁어인데 그 이유는 겨울동안 월동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겨울잠을 잔다고 해서 잠퉁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짱둥어는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게가 파놓은 구멍으로 도망가서 한참동안 갯벌을 울리는 발자국 소리가 안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나온다. 짱둥어와 게가 함께 있다가 그런 일이 생기면 먼저 들어간 놈이 임자다. 근데 한집에 게와 짱둥어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위험이 가시면 힘이 약한 넘이 밀려 나온다. 짱둥어 들은 입을 갯벌에 대고 갯벌 표면에서 자라는 규조류를 잘 먹는다. 사진은 강진만에서 2006년 8월 14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2009-07-05

[산, 숲] 불법과 비리의 온상 골프장 개발사업

불법과 비리의 온상 골프장 개발사업 ( 강정근 신부 / 수원교구 미리내 성당) 2009년 3월 2일 08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미리내 성지 인근 미산 골프장 도시관리계획변경신청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철회하고 전격 부결시켰다. 이는 지난 1월 14일 골프장반대시민대책위가 도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경기도의 불법 골프장 허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 지 47일 만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안성시에 미산 골프장이 처음 신청된 것은 2002년 12월이었다. 이를 알게 된 주민들과 미리내성지측은 이곳은 여러 면에서 골프장 입지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반대운동을 벌였다. 2003년 5월부터는 안성지역 8개 성당 사제들이 이를 저지하기로 적극나섰다. 그리고 경기도가 이를 부결시키기까지 7년 동안 30여개의 여러 종교단체들과 시민단체, 환경단체들이 함께 하였다. 미산 골프장은 시작부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임야 등을 체육시설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필요한 현행법들을 무시하고 탈․불법적 행위들을 서슴지 않았다. 이는 비단 미산골프장만의 일이 아니었다. 개발업자들과 관련기관들은 이러한 탈․불법과 비리를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로 생각할 정도다. 개발사업 특히 산지개발과 관련한 규정들은 나름 대로 산림보호 차원에서 꽤 까다롭게 규제 조항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는 그만큼 산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규정들은 개발사업관 관련해서는 거의 무시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골프장 개발업자들이 골프장 대상지로써 노리는 건 농경지 보다는 임야들이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싼값에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산골프장의 경우 임야 33만평을 평당 7만원 정도에 매입하였다. 농경지가 2,30만원을 하는 것에 비하면 몇배 헐 값이다. 이것이 골프장 부지로 용도변경되면 그때부터는 값이 엄청나게 뛰므로 골프장 사업은 과연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교된다. 수...

2009-07-05

굴 속에 사는 '섭속살이게'

영원한 빈데 '섭속살이게' Pinnotheres cyclinus Shen 절지동물 십각목 속살이게과 조개탕을 먹다보면, 간혹 손톱만한 크기의 게가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게가 '대합속살이게' 혹은 '섭속살이게'이다. 이 게는 일생을 조개류의 속살에 빌붙어 산다. 일생을 집걱정, 먹을 것 걱정 없이 사는, 일테면 영원한 빈데인 셈이다. 이렇게 조개에 빌붙어 사는 게가 조개에게는 어떤 도움을 주는지는 잘 밝혀져 있지 않다. 이 게는 보통 백합의 속에 들어가 있으나 모든 백합에 있는 것은 아니며 간혹 굴이나 가무락조개, 가리비 등의 속에서도 발견된다. 몸은 둥근 육각형으로 크기는 1cm 정도의 소형 게이며 색은 살색이다. 집게다리는 가늘고 몸의 껍질은 말랑말랑하다. 글쓴이 : 허철희

2009-07-04

바다의 해초 -잘피-해남 문래면 예락리 앞 바다

잘피가 많은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다. 잘피 숲은 천적으로부터 피할 피난처가 된다. 또한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할 공간도 된다. 잘피[ zostera marina ] 가 있는 곳은 연안 내만의 간조선 부근 수심 3∼4m되는 곳으로 수산동물의 산란장과 새끼들의 생육장으로서 중요한 곳. 한국 환경협회 자료에 나온 잘피 1.잘피(학명 : Zostera marina) 잘피는 해산종자식물의 잘피과에 속하는 다년생해초이다. 잘피는 북반구의 온대역에 폭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 약 50 여종이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에 자라기 시작하여 봄에서 초여름에 개화, 결실했다가 여름에서 가을에 쇠퇴한다. 2. 잘피밭(잘피가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a. 어패류에게 직접, 간접적인 먹이로서 유기물을 공급. b. 어패류의 산란장. c. 치어의 성육장. d. 질소나 인 등의 영양염을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여 수질을 정화. e. 사니질 중에 있는 줄기와 뿌리가 저질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함. 3. 잘피는 세계적으로 필요성을 인정하게 된 계기는 Rio- declaration (1992/1993 : 13)이다. 리우선언 (Rio- declaration)은 1992년 4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세계 정상들간에 채택된 선언이다 또한, 지구환경의 보호와 개발을 조화시킬 수 있는 일반원칙을 마련키로한 1993년 3월 제 2차 제네바 준비회에서는 세계적으로 보호 받아야할 다년생해초로 결정했다. 4. 잘피를 연구하는 나라들은 많다. 일본은 이미 수년전에 인공수정에 성공하여 친환경기업과의 연계로 이미 수익사업화하고 있는 지역도 있고, 별도로 연구소도 많다. 우리나라도 울산시가 태화강 하구에서 잘피 복원 성공에 성공함으로서 친환경 수산생물인 '잘피' 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또한 최근에 제주시 해양수산과는 지방비 1억원을 투자해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주변 해안에 자생하고 있는 수생식물인 '잘피' 군락지를 보존하고 새로운 군락지 조성 사업을 시작하...

2009-07-04

[강, 습지] 저혼자 스스로 잘 흐르게 하구뚝도 터라

- 강 하구를 막으니 바다에 물고기가 없다. - 물고기가 강과 바다를 왕복하지 않으니 잡을 것이 없다. - 잡을 물고기 없으니 해양수산부가 기르는 어업하자고~~ - 기르는 어업했더니 적조가 태풍이 어민들 다 죽인다. - 가두리양식장에 새우 양식장에 바다가 썩는다. - 목포 앞바다 다 썩었고, 흑산도 앞바다까지 썩었다. - 영암해남쪽 바다에선 페인트 통과 불가사리가 천지다. -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근데 환경은 다 죽는다. - 나중에 여러분이 암걸려도 직접 연관성이 없으니 본인 스스로 돈 들여서 암을 고치거나, 죽거나 하면된다. - 확실한 근거가 없어요? 기업규제 완화를 위해 그런 규제 는 모두 없앴어요? 기업이 증명할 필요도 없지요! 역시 대한민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2009-07-03

[강, 습지] 침묵하지 말고 외쳐라! = 하지마

- 말로는 살린다고 하고 행동은 죽이는 사업 - 법적, 행정적, 절차를 다 무시하고 진행 - 자연은 한번 망가지면 원상태로 복원되지 않습니다. - 제발 "STOP! 4대강 살리기 사업" - 이렇게 외쳐주세요!!!!

2009-07-03

[강, 습지] 제발 능력없으면 삽질 STOP

- 수질개선을 위해서 운하를 만든다? -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복원시켜야! - 물을 정수할 때 모래와 자갈을 사용한다. - 근데 수질개선을 위해 모래와 자갈을 빼낸다? - 물을 가둬둘거면 산소발생기라도 설치해야 물고기들이 숨을 쉴텐데~~ 그런 예산은 따로 세워뒀나요?

2009-07-03

[강, 습지] 30조=고등학교까지 학비가, 급식비가 무료, 대학등록금 반액.

- 이것들이 실현된다. - 그리고 비정규직문제 해결된다. - 그리고 쌍용자동차 해결된다. - 그러고도 8천억이 남는다.

2009-07-03

[강, 습지] 22조 2천억이 끝일까? - 국가예산10%를 국가부채로 조달

- 녹색과 강살리기 제목만 달면 정부예산이 바로 나온다? - 그게 거짓말일까요, 참말일까요?

2009-07-03

[강, 습지] 4대강 정비 사업의 문제점 = 경제성? + 법절차 무시!

독일 운하 경제성 없음. - 한반도는 3면이 바다다 바다로 가는 것이 더 쉽다.

2009-07-03

[강,습지]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 = 환경파괴+식수원 포기

- 4대강 정비사업은 거의 완료상태이다. - 영산강 뚝 200년에 한번 올 거대한 홍수에도 버틴다.

2009-07-03

[강, 습지] 4대강 정비 = 대운하 전초 단계

- 1천억짜리 보 20여개를 만들어 년간 10억톤의 물을 저장 - 영산강에 황포돛배가 아닌 거대한 바지선이 다닐 것이다 - 강물은 썩고, 뇌염, 말라리아모기, 파리가 장관이겠네요 - 거기서 자전거 타다가 말라리아 걸리면 누가 책임지나요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