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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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태원·유진 여객 휴업 규탄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 목포 시내버스 이제는 “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 - 시민을 볼모로 삼는 시내버스 태원과 유진은 목포시민에게 사과하라 이제는 시내버스를 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 최소한 어떻게 공영제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라도 시작해야 할 시점이 왔다. 지난 4월 27일 시내버스 태원·유진 두 버스회사는 아니 실질적으로는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독점적 지위에 있는 운송업체가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버스 운행을 멈추겠다며 선언하고 일방적으로 목포시에 휴업을 신청했다. 일반 사기업이라면 회사가 어려울 때 휴업이나 폐업을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는 사기업이 아닌 대중교통운송수단으로 공공재다. 대중교통 이용권을 함부로 침해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된다. 헌법의 사유재산제도 보장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과의 조화와 균형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에서만 보장하는 것이다. 재산권의 악용이나 남용으로 사회 공동체의 균열과 파괴를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하겠다는 국민적 합의의 표현이다. 지난 10년간 태원·유진 버스회사가 목포시를 통해 받은 재정 지원금은 660억 원이다. 이 안에는 시비뿐만 아니라 국비와 도비도 들어있다. 즉, 국민과 도민, 그리고 목포시민의 혈세로 버스회사가 운영되어 온 것이다. 이런 재정 지원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때문이다. 이번 태원·유진의 휴업 신청은 통해 운송 수단 독점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버스회사가 시민의 발을 묶고, 교통 이동권을 흥정 대상으로 삼아, 목포시를, 시민을 상대로 협박에 나선 것이다. 시내버스는 이른 새벽과 밤낮없이 일터로 향하는 시민들,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은 물론 모든 시민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 수단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민의 발을 묶고, 불편함을 초래할 것이 뻔히 눈에 보이는 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쉽게 1년간 휴업하겠다고 나서는가,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무책임한, 아니 목포시민을 사람으로 보지 ...

2021-05-13

[보도자료]성희롱 가해자 김훈 시의원 벌금형 판결 규탄 기자회견
[보도자료]성희롱 가해자 김훈 시의원 벌금형 판결 규탄 기자회견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 (58753) 목포시 해안로 249번길 33-1 ▪ 전화 061)243-3169 ▪ 팩스 061)244-7345 취 재 요 청 (총 1매) 성희롱 가해자 김훈 시의원 벌금형 판결 규탄 기자회견 김훈 목포시의원이 동료의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 등을 가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단순히 폭력으로 치부하고,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했습니다. 이는 시대에 뒤떨어진 판결이며, 아직까지 남성 위주 사회의 젠더의식을 여과없이 보여 주는 판결입니다. 앞으로 남은 민선7기 임기 동안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시키지 않고, 함께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이 가지 않는 행태입니다. 가해자 김훈은 자진 사퇴해야 하고, 목포시의회에서 제명되어야 합니다. 판결을 규탄하고 김훈 시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김훈 벌금형 판결 규탄과 제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1년 5월 4일(화) 11시 ~ - 장소: 목포시의회 앞 - 참석: 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활동가 - 기자회견 순서 ① 여는 말 ② 규탄발언 ③ 기자회견문 낭독과 구호제창 ④ 질의응답, 폐회 2021년 5월 3일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 목포인권포럼,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2021-05-03

[보도자료]성희롱 가해자 김훈 시의원 벌금형 판결 규탄 기자회견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 (58753) 목포시 해안로 249번길 33-1 ▪ 전화 061)243-3169 ▪ 팩스 061)244-7345 취 재 요 청 (총 1매) 성희롱 가해자 김훈 시의원 벌금형 판결 규탄 기자회견 김훈 목포시의원이 동료의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 등을 가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단순히 폭력으로 치부하고,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했습니다. 이는 시대에 뒤떨어진 판결이며, 아직까지 남성 위주 사회의 젠더의식을 여과없이 보여 주는 판결입니다. 앞으로 남은 민선7기 임기 동안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시키지 않고, 함께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이 가지 않는 행태입니다. 가해자 김훈은 자진 사퇴해야 하고, 목포시의회에서 제명되어야 합니다. 판결을 규탄하고 김훈 시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김훈 벌금형 판결 규탄과 제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1년 5월 4일(화) 11시 ~ - 장소: 목포시의회 앞 - 참석: 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활동가 - 기자회견 순서 ① 여는 말 ② 규탄발언 ③ 기자회견문 낭독과 구호제창 ④ 질의응답, 폐회 2021년 5월 3일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 목포인권포럼,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2021-05-03

[기자회견]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 세계는 우려와 함께 비판하고 있고, 우리 사회도 각계 각층에서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125만 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더 이상 저장할 부지가 없다며 이를 무책임하게 바다에 버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가장 손쉬운 해결책으로 강변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일본의 원자력시민위원회도 오염수 증가로 저장탱크 증설 공간이 부족해 해양방류가 불가피하다는 일본정부의 주장을 비판했다. 석유비축시설과 같은 대형탱크를 설치하거나 인접한 추가부지 확보를 통해 장기보관을 위한 저장시설 용량을 늘리는 방법도 제시했으나 관철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마셔도 괜찮을 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암과 백혈병, DNA 손상 등을 일으키는 방사성 물질이 완전하게 제거되지 못했다. 현재 정화작업에도 72%는 배출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탄소14와 같은 방사성 물질은 제거에 실패하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물에 희석해 배출허용 기준 이하로 낮춰 버리면 괜찮다는 주장이지만, 그러나 바다로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함이 없다. 정확한 정보조차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오염수 바다방류가 환경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이미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바다와 환경에, 오염을 더 추가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궤변에 불과하다. 지금도 후쿠시마 인근 농수축산물에서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빈번하게 검출되고 있다. 우리는 원자력계가 정해놓은 배출기준을 근거로, 오염을 피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

2021-04-28

[기자회견]“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 세계는 우려와 함께 비판하고 있고, 우리 사회도 각계 각층에서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125만 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더 이상 저장할 부지가 없다며 이를 무책임하게 바다에 버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가장 손쉬운 해결책으로 강변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일본의 원자력시민위원회도 오염수 증가로 저장탱크 증설 공간이 부족해 해양방류가 불가피하다는 일본정부의 주장을 비판했다. 석유비축시설과 같은 대형탱크를 설치하거나 인접한 추가부지 확보를 통해 장기보관을 위한 저장시설 용량을 늘리는 방법도 제시했으나 관철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마셔도 괜찮을 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암과 백혈병, DNA 손상 등을 일으키는 방사성 물질이 완전하게 제거되지 못했다. 현재 정화작업에도 72%는 배출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탄소14와 같은 방사성 물질은 제거에 실패하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물에 희석해 배출허용 기준 이하로 낮춰 버리면 괜찮다는 주장이지만, 그러나 바다로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함이 없다. 정확한 정보조차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오염수 바다방류가 환경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이미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바다와 환경에, 오염을 더 추가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궤변에 불과하다. 지금도 후쿠시마 인근 농수축산물에서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빈번하게 검출되고 있다. 우리는 원자력계가 정해놓은 배출기준을 근거로, 오염을 피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

2021-04-28

[보도자료]지구의날기념_해안쓰레기 정화활동

제51주년 지구의 날, 우리 같이 해안 쓰레기 청소해요! -전남환경네트워크 소속 단체와 시민 40여 명 정화활동 참여, 해양쓰레기 80리터 포대 40여 자루 이상 나와 제51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하여, 전남환경네트워크에서 소속된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목포시 고하도 일원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를 되살리자-Restore our earth’이며, 지구 회복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남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상생나무,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평화, 스몰액션(주)이며 시민을 포함하여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플라스틱 공해와 더불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환경문제 실천 촉진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고하도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 쓰레기는 치우는 실천 행동을 함께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에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해안가를 청소하며 주운 쓰레기는 어업활동에서 버려진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이 주를 이뤘고, 80리터 포대 40여 자루 규모의 쓰레기를 주웠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목포시에서 회수 처리할 예정이다. 해양쓰레기는 바다의 염분과 이물질이 묻어 있어서 재활용이 어렵고, 육상쓰레기보다 수거처리비용도 높아 대부분 소각처리 되고 있는데 스몰액션(주)에서 자투리 그물을 이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해안가 청소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어업활동에 사용된 어구들이 이렇게 많이 버려지는지 알게 되었다. 어민들이 재사용과 분리배출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활동 소감을 전했다. 참여단체들은 “매해 지구의 날을 맞이하지만, 사람들이 매일 매일이 지구의 날 같이 지구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라며, “일상의 노력은 작아 보이지만, 중요한 실천이며 작은 행동이 모여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 ...

2021-04-22

[성명서] 목포시는 남해빗물펌프장 앞 입암천 유수지에서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0224_입암천 유수지 공사 중단 성명서210224 [성 명 서] 목포시는 남해빗물펌프장 앞 입암천 유수지에서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입암천 유수지는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저장하는 물탱크로, 용당동과 연동 등 도심의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빗물펌프장 펌프시설이 잘 가동되어도 바닷물이 만조인 상태에서는 배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때문에 목포시는 유수지가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준설해야 한다. 또한 빗물과 함께 들어오는 생활하수는 차단하고, 수생식물도 관리해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목포시는 지난 10여 년간 유수지의 저수량을 늘리는 준설은 하지도 않고, 유수지 기능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시멘트 구조물만 계속 설치해왔다. 최근, 이곳에 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는 당장 그 불법적인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입암천 유수지에는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해오라기, 수십여 종의 도요물떼새, 셀 수 없이 많은 오리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고, ‘생태습지’로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목포시는 왜 새들의 휴식처를 없애고 쫓아내는 행정을 펼치는지 답답하다. 목포시장이 시민사회와 소통하겠다고 하던 얘기는 공염불에 불과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갓바위 문화의 거리 입구인 이곳 남항 갯벌과 입암천 유수지는 잘 관리해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 도심에서 5분 거리에 그런 천연기념물과 도요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다. 그리고 갓바위 문화의 거리와 삼학도를 이어주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타 시·도의 경우도 유수지 관리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유수지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시는 현재 시작한 입암천 유수지에서의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향후 유수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만들어갈 것인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

2021-02-21

KBS NEWS-[여기는 전남]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목포에 출현
KBS NEWS-[여기는 전남]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목포에 출현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7591&ref=A [앵커]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가 갯벌이 아닌 목포시 빗물펌프장 유수지에서 활동하는 것이 KBS 카마라에 포착됐습니다. 도심에서 5분 거리에 노랑부리저어새가 날아든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보존 대책이 절실합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목포 시내에 고인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유수집니다. 넓적한 부리를 이리 저리 흔들며 얕은 습지를 뒤적이는 철새들,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입니다. 확인 가능한 것만 19마리 , 마치 동물원을 연상케 합니다. 일부는 부리를 깃털속에 묻은 채 한쪽 다리로 서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먹이와 휴식처 때문입니다. [김석이/목포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갯벌이 있어서 먹을 것이 있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고 주변이 쉴만한 공간이 상당히 조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방해를 받지않기 때문에 이곳을 잘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안 압해도에서 주로 목격되던 노랑부리저어새가 목포시까지 날아들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텁니다. 유수지가 이처럼 철새에게 소중한 공간으로 변모했지만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아예 주변을 매립하는 작업이 한 켠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도요새 등 200여종의 철새들이 찾는 바로 옆 남항습지도 이미 갯벌 매립이 추진중이라는 것입니다. [박갑수/목포환경운동연합 : "저쪽(남항습지)에 친환경 선박클러스터 이걸 만들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철새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결론은 철새들이 떠날수 밖에 없는 거죠."] 홍콩은 철새가 찾는 도심 습지인 마이포 습지를 잘 보존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명성을 얻었고 순천시 역시 순천만의 흑두리미 보호활동으로 생태수도로 거듭났습니다. 목포시의 향후 계획을 묻지않을 수 없는 이윱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2021-02-15

한겨레-[왜냐면] 목포항 내항에 웬 여객화물 부두 확충인가
한겨레-[왜냐면] 목포항 내항에 웬 여객화물 부두 확충인가

[왜냐면] 목포항 내항에 웬 여객화물 부두 확충인가 / 최송춘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966373.html#csidx39367765c42bc178066772c3fc0890d 목포항 내항은 화려했던 과거를 지나 수산자원 감소, 섬 지역 인구 감소, 연륙·연도교 사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런데 이 지경에 수협 위판장마저 떠나고 그 자리에 여객(화물) 부두 1선석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나마 남은 선창 상권마저 폭삭 내려앉을 것이고, 주거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다. 반면, 극소수 특정 업체만 배 불리게 될 것이다. 수협 위판장 부지에서 바다 쪽으로 60m를 더 매립하여 여객(화물)부두가 들어서면 부두는 보안구역을 이유로 높은 담으로 가려져 유달동·만호동 지역과 완전히 격리되어 선창 상권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부두에 접안한 대형 여객선도 계속 시동을 켜놓을 수밖에 없어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도 불을 보듯 뻔하다. 위축된 목포항의 내항을 살리는 길은 수협 위판장 이전 뒤 그 부지를 애초 계획대로 해변 친수공간으로 조속히 개발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기 전에 이 부분을 재검토하여 이전 계획대로 해변 친수공간을 개발하는 것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3년간 목포항의 여객은 출항을 기준으로 36만3천여명에서 26만9천여명으로 약 25.9% 줄었다. 화물은 23만9천여톤에서 19만9천여톤으로 약 16.7% 줄었다. 그럼에도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의 여객과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선창 수협 위판장 자리에 여객(화물) 부두 1선석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목포항의 여객과 화물이 줄어드는 것은 부두가 좁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섬 지역 인구 감소, 연륙·연도교 사업, 세월호 사건 등이 더 큰 요인이다. 현재 목포항만큼 안벽을 확장해 사용하면 될 일이다. 거짓말을 하면서까...

2021-02-15

무등일보-문제 없었다지만···"소통 부족·절차 문제" 지적(임장현 기자)
무등일보-문제 없었다지만···"소통 부족·절차 문제" 지적(임장현 기자)

http://www.honam.co.kr/detail/pQzApR/640397 목포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에 관한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시민토론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지속됐다.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다는 목포시의 설명에도 토론에 참가한 패널들은 소통 부족을, 시민들은 절차상 문제를 각각 지적했다.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세한대 평생교육원에서 '목포시 쓰레기 자원회수(소각)시설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서용칠 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 임경숙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오수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환과장, 김경완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패널들은 쓰레기 소각장 설치 추진 과정에서 목포시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김경완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목포시의 소통 부재가 갈등을 야기했다"며 "목포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이 질문을 하면 시에서는 '확정된게 없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사무국장은 "시민들은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이 확정되기 이전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오수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도 "시민의 알권리가 부족했고 공론화 과정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입지선정을 먼저 추진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경숙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절차상 법적 결함이 없다고 해도 적법성을 떠나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며 "다이옥신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대해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사무국장은 "서울시는 법적 필요성이 없는 공론화추진단까지 구성해 활동했겠느냐"고 반문하며 목포시를 향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절차상 문제도 제기됐다. 한 시민은 "목포시가 1조 예산이라고 자랑하더니 소각장 세우는 400억원도 못 마련하는 게 말이 안된다"며 "굳이 민간 투자를 받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2021-02-15

[성명서]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재연기에 따른 목포환경연합 입장
[성명서]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재연기에 따른 목포환경연합 입장

지구의 벗 목포환경운동연합 http://mokpo.kfem.or.kr (58753) 목포시 해안로249번길 33-1 전화 061)243-3169 ▪ 팩스 061)244-7345 성 명 서 (총 2매) 목포시는 문제의 책임을 시공사에게만 돌리지 말고 시공사와 맺은 협약서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재연기에 따른 목포환경련 입장 - 지난 4월8일 새천년건설(주)과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5월3일 개통예정이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을 10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메인 로프의 풀림현상이 발견되어 부득이 연기한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문제있는 로프를 철거하고 새로운 로프로 교체 시공할 예정이라 발표하였고, 제작, 수송, 시설, 시운전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10월로 개통을 연기한다고 하였다. 개통 전에 문제점이 발견되어 안전한 시공을 위해 개통을 연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지만, 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기만하다. 새천년건설(주)과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그리고 목포시는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말끔히 없애기 위해서라도 개통시기를 정하고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 안전 점검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해야 하고, 시민과 이용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안전 진단과 결과를 통해 안전성에 확신을 주어야 한다. 돌이켜보면 시민∙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 기공식을 강행하고 해상케이블카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임시삭도가 넘어졌고, 주차장 진입로 공사를 위해 수십년된 왕벚나무들이 무참하게 잘려나갔으며,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소음 피해와 시설물에 대한 위화감을 호소해왔다. 유달산 중턱 ‘유달산 승강장’ 건물은 그 높이나 외관이 주변환경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도 모자라 아예 거대한 ‘특혜성’ 상업시설 의혹마저 나오고 있는 마당에, 더욱이 이곳 871㎡(대략 263평) 부지를 지난해 10월, 목포시가 목포해상케이블카(주)에게 3천570만원에 매각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는 목포시민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2019-04-11

[기자회견문]5.18민중항쟁 왜곡 망언에 대한 목포시민시국선언
[기자회견문]5.18민중항쟁 왜곡 망언에 대한 목포시민시국선언

목포시민 시국선언문 80년 5.18을 함께 경험하고, 참여했던 목포시민은 5.18역사 왜곡과 모독, 망언에 분노하며, 당시 5.18민중항쟁의 중심지였던 목포역 광장에 다시모여 외친다! 5·18민중항쟁 역사 왜곡 국정농단, 적폐세력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제명하고,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하라! 한국 현대사에 민주와 인권, 자유 그리고 공동체 정신의 근본인 5·18민중항쟁을 왜곡하고 마구잡이 억지로 북한군이 개입된 폭도로 몰아가려는 적폐세력의 음모와 의도는 역사의 이름으로 단죄하고 사법적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5·18민중항쟁의 숭고한 뜻을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에서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오월이 오면 전 국민이 그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의 위대한 항쟁으로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진행 중이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했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인권은 사라지고 계층과 빈부의 양극화는 극을 향해 치달려 모든 국민들에게서 희망의 불씨를 빼앗아 갔다. 그러나 아무리 밟아도 희망의 불씨는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전국의 촛불로 승화되어 독재 권력을 차단하고 적폐청산을 통해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민주주의의 큰길로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공청회를 통해 ‘5·18민중항쟁이 북한군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폭도들의 난동’이라 규정하고 유공자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망언을 쏟아내며, 5월민중항쟁에 대한 거짓사실을 유포해 법적 처벌을 받은 지만원을 불러들여 영웅시하는 유치한 작태를 연출하였다. 한술 더해 5·18민중항쟁을 왜곡한 의원들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는 촌극이 연출되는가 하면, 자유한국당에서 5월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 3명 중 이동욱, 권태욱 2명이 부적격하여 청와대에서 재 추천을 요구했으나 나경원 원내대표는 적반하장으로 청와대의 요구를 납득할 수 없다며 재 추천의 의지를 보이...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