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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_기자회견문]목포시민을 기만하는 삼학도 호텔사업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목포 시민을 기만하는 삼학도 호텔사업 즉각 철회하라 목포시는 지난 4월7일 문제와 의문투성이인 삼학도 호텔건립 사업 협약을 대영디엘엠 PFV(주)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8월 사업자 선정평가를 하여 사업자를 정해놓고도 각종 루머에 부담을 가졌는지, 4개월 후인 지난 12월7일 호텔 건설 경험이 전무한 스카이원레져(주) 컨소시엄으로 대상업체로 발표했다. 1개월 내에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 선지, 또 다시 4개월 만에 시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쫓기듯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공개한 협약내용을 보면 양파껍질과 같은 삼학도 호텔 사업의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협약체결 당사자가 왜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한 스카이원레져가 아닌 대영디엘엠 PFV(주)인지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목포 행정의 달인 김종식 시장이 이를 간과할 리 없어서 법률적, 내용적으로 아직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업체들이 먹이를 본 하이에나처럼 삼학도를 찢어 발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시민들이 갖게 하고 있다. 둘째, 삼학도 호텔 사업을 민자유치 PFV방식으로 추진하여 법인세 감면을 비롯한 세금면제 혜택을 주게 한 것은, 사업자 입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김종식 시장의 의도를 반영한 것인지 의문이다. 셋째, 이제까지는 전혀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내놓은 리조트 건설 계획은 삼학도 호텔 건설 높이가 20층 규모이고, 아울렛이 입점 할 계획이며, 석탄부두 부지에 아파트 건설을 약속했다든 등의 각종 루머가 변형된 형태로 드러난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한다. 넷째, 삼학도 호텔 사업을 발표했을 때 문제가 제기 되었지만 호텔 전체 면적의 50%인 10만 제곱미터 달하는 대단위 넓이의 공유수면에 해상데크, 주차장, 도로, 워터프론트의 조성이 삼학도 일대의 환경 생태계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불가피 한데 이에 다른 언급이 없다. 다섯째,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라며 IHG 그룹의 참여의향을 내세우며 호텔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하려는...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