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6_2월 에코리딩 동호회 모임

관리자
발행일 2024-02-06 조회수 11
에코리딩

 


2월 6일 에코리딩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상반기 읽을 책 3권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미래의 지구>> - 저자 에릭홀트하우스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 저자 사이토 고헤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 - 저자 녹색연합, 금창영,이다예,이아롬,황인철
 
미래의 지구 발제문
 
2월 <<미래의 지구>>를 읽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후저널리스트. 기상학자인 에릭 홀트하우스가 기후위기에 관한 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2020년~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인류가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희망의 30년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행동이 유일한 해결책 이라는 말이 기후와 관련된 가장 커다란 거짓말 이라며,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래의 지구에 대한 획기적인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저자가 세상에 보내는 러브레터이자, 우리만의 혁명적인 러브레터를 써볼 것을 권하는 안내장이기도 합니다.
 
논의 내용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기후정치  질문을 후보자에게 묻고,  반(反)기후 후보는 낙선운동을 해야할 때다.
핵발전, 석탄발전에 대해 묻기.
동식물, 인류의 삶이 줄어들고 있는데 극복을 위해 기본 출발점은 어디인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동의, 실행 방법을 내놓아야한다.
기후관련 책을 오랫동안 읽어오면서 공허하다는 마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이 든다.
자기한테 오는 불편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기꺼이 불편해지려고 하고,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예)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대중교통이용 등
 
책 속 인상 깊은 구절 옮겨 적습니다.
78~79쪽 질문
"우리는 어떻게 전 세계 식량 시스템을 변화 시킬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전 세계의 모든 집, 사무실, 공장을 개조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도시를 재건해 더 극단적인 날씨를 버틸 수 있게끔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화석연료가 급속도로 퇴출되는 세상에서 새로운 이동 체계를 설계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민주주의가 공정하고 평등하고 모든 사람을, 특히 역사적으로 억압받던 민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세계경제를 개혁해 채굴보다는 재생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이 모든 과정에서-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산업계와 그들의 동맹인 고위급 정부 인사들의 반대에 맞서-최대한 빨리 큰 진전을 이끌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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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상상도 가슴 찢어지는 현실에 비할 바가 아니에요. 지구 대기에 인간이 가하는 모든 변화가 지구상 모든 국가, 계절, 날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도달했다."
"기후변화는 정의의 문제다. 사회 구조적 경제적 취약한 지역이 가장 극심한 재난 피해를 겪는다."
"예전에 봤던 걸 더는 못 본다는 걸 깨달으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기후변화는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고 장소 감각을 교란시키고 현실 감각을 떨어뜨린다. 내가 지란 지역의 모든 생명활동을 바꿔 놓을 것이다."
"우리가 획기적인 변화를 촉구하지 않는다면, 수많은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고향을 찾아 헤매는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곳에 계속 존재하는 한, 그건 우리가 아직 싸움에 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리가 다시 서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것"
 
 
김태수 회장님이 이사를 가게 되어,  에코리딩 동호회 신임 회장을 추대했습니다. 최순재 회원님이 회장을 맡습니다.
다음 모임 날짜는 3월 25일(월) 저녁6시30분 사무국2층에서 진행합니다.
책은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입니다.
 
에코리딩 동호회에 놀러오셔도 좋습니다.  책읽기 모임 함께 해요. ><

함께 읽어온 책, 나눈 이야기들이 겹겹이 마음속 쌓여있습니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 마음입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에코리딩 동호회가 대표로 우수활동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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