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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료실
[강, 습지] 붉은귀 거북 입암천 유수지에 살다.
관리자
발행일
2013-10-16
조회수
4
붉은귀 거북
입암천 유수지에서 붉은귀 거북을 처음 만난 것은 2009년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악취가 심해서 뭐가 살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자주 들여다 보면서 작은 물고기 치어들(숭의 새끼인 모치보다 작은 것들)이 돌아다니는 걸 목격한 뒤로는 자주 이곳에 들렀다. 한번은 검정색에 물때가 심하게 낀 바가지 같은 것이 엎어져 있어서 그냥 누가 버렸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곳을 보다가 다시 그쪽을 봤더니 아니 그 바가지가 사라진 것이었다. 그 때부터 붉은귀 거북이가 살거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3년 남해유수지 배수펌프장 증설과 입암천 유수지를 준설하는 공사를 하면서 갈대가 사라진 곳에서 일광욕을 하는 붉은귀 거북이를 찾았다. 최근의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던 녀석들은 작은 움직임에도 급하게 물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과거에 한 마리에 2천원정도 하던 애완용 청거북 새끼가 많이 유통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2010년 환경부에서 수입을 금지시키고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로 지정하면서 황소개구리, 배스 등과 함께 포획하는 중이다. 도심의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붉은귀 거북은 애완용으로 기르다가 버리고, 종교행사 때 방생하면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시시피강 쪽이 고향인 붉은귀 거북은 번식과 생장이 빠르고 다양한 동식물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침입지에서 생태계 먹이사슬을 교란하고, 이로 인해 수서곤충과 갑각류, 어류 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사진은 2013년 10월 14(월) 오전에 입암천 유수지에서 촬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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