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4대강 사업 중단과 검증기구 요구하며 이포보, 함안보 오른 지 일주일째, 무반응 무책임 이명박정부, 국회검증특위 구성에 무대응 한나라당 규탄!

관리자
발행일 2010-07-29 조회수 3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 전화 02)735-7000 ▪ 팩스 02)730-1240
보도자료 (총 3매)



이포댐 핸드폰 충전기 반입차단으로 연락두절
현장진입 위한 경찰 준비로 긴장 고조
대림산업 측, 밤새 서치라이트 비춰 활동가 괴롭히고,
GS건설 하도급업체, 최수영, 이환문 처장 대상 퇴거 가처분 신청 내
- 일주일 지나도 답이 없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규탄하는 집회 예정 -



○ 남한강과 낙동강 현장 액션을 시작한 지 8일째가 되는 29일, 이포댐에서는 종교계, 정치, 문화, 노동계 등과 시민사회단체 300여명이 모여 일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대안마련을 위한 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회 후에는 연락이 두절된 이포댐 위의 활동가들에게 충전기 전달을 시도할 계획이다.


○ 한편, 이포댐 현장에는 전날 밤부터 크레인이 설치되고, 경찰고위관계자가 등장하고, 잠수부, 보트가 준비를 갖추어 댐 기둥주위에 위치하고, 정복을 입은 전경들이 곳곳에 배치되고, 헬기가 저공 비행하는 등 현장 진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여 긴장이 고조되었다. 함안보도 28일 저녁에는 현장 상황실로 쓰는 콘테이너 박스를 철거시키더니 오늘부터 타워크레인 근처에 안전 매트리스를 깔 예정이라고 한다. 728재보선이 한나라당 승리로 끝나면서 현장 진압을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전국의 활동가들이 비상 대기 중이다.


○ 또한 GS 건설의 하도급 업체인 (주)정원종합산업은 27일, 퇴거할 때까지 하루 2천만 원의 비용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함안보 퇴거 및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내서 함안댐에 있는 활동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대림산업 측은 밤새 이포댐 위의 활동가들에게 서치라이트를 비춰서 가뜩이나 건강이 악화된 활동가들을 괴롭히고 있다.


*계획된 일정이 현장 상황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취재를 원하시면 사전에 연락바랍니다.



------------- 아 래 --------------



<여주 현장상황실 일일 브리핑>


○ 7월 28일(수) 일지
9시30 / 대학생 강답사단 40여명 방문: 한강따라 강강술래단, 현수막 들고 이포대교 건너오다 경찰에 제지당함
14시 / 경찰 이상 행동 감지, 진압준비로 보임: 2개 중대 전경 정복 착용하고 현장 집결, 대기, 헬기 띄워 이포보 위와 상황실을 오가며 근접접근 위협. 댐 공사 교각 밑 크레인, 구급차, 보트, 경찰, 잠수부, 공사인부가 몰려 분주히 움직임.
16시 30 / 중이염 치료약품 전달(안성의료생협 소속 이인동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성천 살리기 공동대표). 동행한 활동가들은 입구에서부터 제지당해 의사 1명만 출입. 충전기와 발전기용 엔진오일은 반입차단. 경찰은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 현수막 철거를 핸드폰 충전기 전달의 조건으로 제시했으나 이포보 위의 활동가들, 거절함.
20시 / 일일 촛불집회: 팔당공대위, 서울민미협 참석. 촛불이 시작되자 공사업체에서 서치라이트를 고공캠페인장에 비춰 고공의 활동가들이 싸이렌을 울리고 강력히 항의.
시공업체, 밤새 서치라이트를 끄지 않고 활동가들을 괴롭힘.


*방문자
대학생 강답사단 / 과천 무지개 학교 / 이천 YMCA / 안양천 살리기 시민모임 / 환경법률센터 / 열린사회시민연합 / 당진 KFEM 어린인 응원단 / 민주노총 공공노조 /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 서울시민 김애경, 전민기 / 남양주시민 김나영 / 경기신문 이상미 기자 / 생명의 숲 / 시민 윤영수, 한혜선 / 백두대간 원형보존회 안동수 / 시민 임인영, 진여원 / 고양환경운동연합 / 서울민의협 / 팔당공대위 / 수원시민 / 서울민미협


○ 7월 29일(목) 계획
14;00 4대강공사 중단, 대안마련 기구구성 촉구를 위한 이포집회
- 주최: 4대강 범대위.
- 참석자: 서울, 경기 300명 예상. 야4당, 시민단체, 경기도 의회의원 40명, 예상
- 장승공원에서 집회, 문화행사 후 이포댐 공사장 정문 앞까지 행진 후 물품전달 및 면담 시도
고양시 김혜련 의원 방문 예정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경순회장 외 지지방문단 방문 예정



<함안보 현장상황실 일일 브리핑>


○ 7월 28일(수) 일지
10시/함안보 상황실/경남도 정무부지사 방문-상황공유 및 간담회: 최소한의 대화틀 마련되게 노력해 달라 요청
13시 30/경남도청 앞/4대강사업 환경영향 및 도민 피해문제 정밀조사에 대한 예산삭감 규탄 기자회견 및 항의방문
15시/생명평화 미사
15시경/ 대구골재채취 노조 보트로 타워크레인에 접근 시도 하였으나 경찰이 봉쇄
칼라TV 생방송 진행, 박창균 신부 등 인터뷰
진주 mbc 집중취재
18시경/ 상황실로 쓰이던 켄테이너 박스 철거
19시 30분/ 촛불 문화제 약 70여명 참석


*방문자
박창균 신부님 등 신자 30여명/수정마을대책위/진주환경운동연합 회원 20여명/환경과생명을지키는고성교사모임/신라대철학과정상모교수 외 1명/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 10여명/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 5여명/경남도 정부부지사/진보신당진주지역평당원일동/사천진보연합/경남도민일보, 오마이뉴스, 한겨레, 진주mbc 기자/칼라TV 생방송/평상필름
대구골재채치 노조/박영관 전 부산교육감 후보자/부산민언련 /마창진환경운동연합 회원
*후원금 2,435,000원 *지출 175,000원


○ 7월 29일(목) 계획
10시/ 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지원투쟁 10여명예정
15시/생명평화 미사
18시/ 창원하천연대 회의 개최 및 지지방문
19시30분/ 촛불문화제
20시 30분/ 낙동강 국민연대 대표자 회의



2010년 7월 29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 문의 : 여주 현장상황실 박창재 국장(010-5463-1579)
한숙영 간사(010-4332-4758)
함안보 현장상황실 임희자 국장(010-8267-6601)
감병만 부장(010-7566-3206)
서울 상황실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