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갯벌의 붉은발 농게와 발이 기형인 농게

관리자
발행일 2009-07-20 조회수 3



농게
달랑겟과의 게. 딱지의 길이는 2cm 정도, 폭은 3~4cm, 큰 집게발은 10cm 정도로 등 쪽이 푸른색을 띠고, 등딱지와 다리에 줄무늬가 있으며, 앞발에 붉은 갈색의 얼룩점이 많고 털이 없다. 등딱지는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로 집게발의 하나는 훨씬 크고 하나는 다른 발보다도 작으며, 진흙 펄의 구멍 속에 산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지에 분포한다.
압해도 광립 갯벌에서 만난 이 농게는 건강해 보인다. 칠게, 짱뚱어, 갯지렁이, 갯지렁이, 비틀이고둥 등과 함께 갯벌의 진흙을 먹과 사는 녀석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목포시내의 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농게의 발은 건강하다는 생각이 안들게 비정상적인 농게들이 많다. 실제로 게장을 담가서 먹다가 그냥 버린 농게사진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붉은 발을 지닌 농게는 갯벌에 오염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 곳에 산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게의 속살 맛도 상당히 이상한 맛이 났다.
목포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농약오염도 조사나 수산물의 중금속 오염도 조사는 해본적이 없을 테니 시민들이 알아서 골라 먹어야 하는 세상이죠. 여러분들도 시장에서 파는 수산물 잘 보고 사시기 바랍니다.
※갯벌의 농게는 압해도 광립 갯벌농게
※반찬통 위의 농게는 목포시내 수산시장에서 파는 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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