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습지] 입암천에 황소개구리 출현

관리자
발행일 2011-06-01 조회수 3



<지난 5월25일 입암천 유수지 갈대밭에서 만난 황소개구리와 입암천의 희뿌연 수질상태- 역한 냄새가 많이 난다.>
입암천은 생활하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뿐만이 아니라 생태계도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 황소개구리가 우는 소리를 들은 뒤부터 이곳 유수지의 갈대 사이로 유유히 다니던 숭어치어 등이 사라졌다.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황소개구리는 과거 양식을 하다가 큰 비에 양식장이 넘치면서 급속히 지역의 여러 저수지를 점령하였다. 황소개구리 가죽으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여러 지역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퇴출시켜야 할 애물단지로 바뀌었다. 그래서 동식물은 함부로 이동시켜선 안된다. 그 동네에서 잘 살고 있는 것은 그 동네에서만 잘 살도록 하고, 그것이 보고 싶으면 그것이 살고 있는 원래지역을 찾아가면 된다. 인간의 욕심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거나 멸종시켜버린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 생태계가 균형을 유지하고, 적응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생태계 파괴의 결과는 항생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나, 제초제를 뿌려도 죽지 않는 슈퍼 잡초 등의 변종을 탄생시킨다. 하지만 그 것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안진다. 결국 인간 중에서 약하거나 면역성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 병으로 죽게 된다. 결국 그런 일을 벌인 인간이 죽어야 해결되는 일인 것이다.
황소개구리(American Bullfrog, 黃─)
척추동물> 양서강> 개구리목> 개구리과> 개구리속
개구리과(─科 Ranidae)에 속하는 단독성의 수생 개구리.
학명 : Rana catesbeiana
지역 : 북아메리카
크기 : 약 12cm~20cm
체중 : 약 200.0g~700.0g
식성 : 육식
위기도 : 낮은위기
기타 : 수명은 5~7년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Rana catesbeiana)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몸통길이가 20㎝ 정도인 황소개구리는 커다란 울음소리 때문에 황소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개구리로, 동부지방이 원산지이나 미국의 서부와 기타 다른 여러 나라에도 전파되었다.

황소개구리 관련 기사들
전남일보 -2008년 4월 3일자 -강현석 기자 hskang@jnilbo.com
환경부의 2007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남지역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조사된 황소개구리가 전남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4월 2일 발표했다.
나주 풍림저수지의 경우 252마리의 황소개구리가 발견돼 전국 4개 조사지점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또 신안 하의도 북포저수지에서도 211마리의 황소개구리가 발견됐고 무안 평척저수지도 134마리의 황소개구리가 목격됐다.

2011년 5월 31일 동아일보 - 환경 - 디지털 뉴스팀.
보도에 의하면 국립환경과학원이 2010년 전국 161개 조사지역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목된 16종의 물고기와 식물의 분포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남지역에서 황소개구리가 16개 조사지점 중에 평척 저수지에서 가장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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