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며 우리는 앞으로 간다 후기

관리자
발행일 2023-11-06 조회수 8

지난주 토요일에 영산강 길 따라 <자전거를 타며 우리는 앞으로 간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토요일 오전10시에 목포시자전거터미널 앞에서 만났습니다. ^^
자전거 대여소 대표, 전남녹색문화자전거센터 박경은님이 자전거 대여도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출발전에 인사를 나누고, 최송춘 공동의장님이 오셔서 안전하게 잘 다녀오라고 격려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개선할 부분도 함께 고민해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참가비는 핵오염수해양투기저지운동 후원금에 쓰입니다.
전날 비소식에 걱정했는데 너무나 다행히 좋은날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바람, 잔잔한 물결, 작은 새들이 모여 있는걸 보는게 좋았고,
익어가는 벼 보며 일부는 수확해서 볏짚이 말아져 있고, 반대편에는 강물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머무는 시선 천천히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나란히 한줄로 타고 선두가 되어 달리는것 기분 째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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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비는 핵오염수해양투기저지운동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총10만원 :)
자전거와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는
에너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는 주로 화석연료(석탄, 석유), 핵발전소 등을 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실천화하는 것부터가 에너지를 아끼고, 탄소발생을 줄이며,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저항이자
강을 지키고, 바다를 지키며, 일상을 지키고자하는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넓게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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