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보는 시간 프로그램 후기

관리자
발행일 2024-02-19 조회수 8


새를 보는 시간 프로그램 후기
 

이날 해설은 박병삼(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회원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기억나는 내용 옮겨 적습니다. :)
새를 볼때 3가지를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기계에 의지하기 보다는 "눈으로 찾아보기"
움직이는 것을 쳐다보며, 내 몸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 내 감각을 최대한 이용하기
"조용하게 다니기",  "느리게 느리게 가기"
야생동물에게 사람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야생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내 몸을 더 낮춰보며, 느리기 느리게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물론, 쌍안경과 망원경이 있으면 좋습니다. 훨씬 잘 보이고, 새의 화려한 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의 이름만 찾아다닐게 아니라, 새의 먹이 활동 행태 등을 같이 봐주세요.
도요새와 도요물떼새가 있습니다.
도요새는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할때 저서생물이 바닷물이 들어올때 올라오면, 부리로 바닥 구멍을 쑤시며 먹이를 찾습니다.  모습이 마치 노동을 하면서 먹는 모양입니다.
도요물떼새는 눈이 참 예쁜데요. 가만히 예쁜눈으로 갯벌을 바라보다가 뭔가가 움직이면 쪼르르 달려가서 콕 집어 먹습니다.
 
목포 남항 갯벌습지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 이뤄질 수 있는 현장입니다.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어요.
 
목포환경운동연합 임창옥 지도위원님께서 영산강 이야기와 남항 매립지 준설토 이야기 함께 해주셨습니다.
 
남항에는 배들이 다니는 항구 수심 유지를 위해 준설토(흙을 파내어) 투기장 있습니다.
 
박병삼 선생님께서
“새를 보는 것이 단지 예쁘고 좋아서, 이름 알려고 만이 아니라,
새가 살아가는 환경, 서식지도 함께 살펴보고, 환경보호하는 마음으로 새를 본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날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때까치, 직박구리, 붉은부리갈매기 등을 관찰했습니다.
 
새들은 서식지가 다양한 곳에서 살아갑니다. 산 주변, 물가, 농경지, 인간의 간섭과 자연상태가 만나는 서식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면 보여요.
그냥 지나가면 아무것도 안보여요.”
 
은사시나무에 이런 모양을 뭐라 부르죠? 순간 단어가 생각 안나네요. 이런 모양이 있습니다.
이곳에 하늘다람쥐나 딱따구리가 집을 짓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하늘다람쥐를 우리가 잘 보기 어려운 이유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며, 낮은 곳에서 올라가지 않고,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날면서 이동한다고 합니다. 해질녘에 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목포에서 하늘다람쥐가 있을까요?
 
코스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모여서 천천히 길건너서 올라갑니다. 아래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언덕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 다릅니다. 작은 산위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섬에 놀러갔을때도 언덕이나 동산 위에 올라가서 풍경을 바라보고, 새를 찾아보면 좋습니다.
봄철에 밭을 갈 때 땅속 벌레들이 활동하기에 먹이활동하는 새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찍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는 말이 맞다는거죵
 
목포해변맛길은 예전에 생태기행 하면서 걸었던 길이기도 합니다. 많이 바뀌었습니다. 도로공사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었고. 인근에 친환경선박클러스트 조성되면서 바뀐것인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시민, 회원들이 더 자주 목포남항갯벌습지를 찾고, 어떤 모습으로 가꿔가면 좋을지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강태원 회원님(유튜브 크리에이터: 사색실천)이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라고 적어주셨는데, 해설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1. 면장겸 도평의회원 이근창 시혜(施惠) 불은비 (정 가운데 긴 세로글자)





(면장겸 도평의회원이었던 이근창공이 은혜를 베픈 것을 잊지 않기 위한 기념비석)
 
2.公來何暮공래하모(이근창 공을 장차 어찌 잊으리오!)
 


  1. 均布潤德균포윤덕





(예외 없이 고르게 그의 덕을 ‘윤’나도록 알리노라)
 


  1. 陵墓當費 능묘당비





능과 묘를 설립하는데 마땅히 비용과 금품을 베풀었으며,
 


  1. 設校盡力 설교진력





학교를 설립하는 데 모든 힘을 쏟으셨도다!
이에.....
 
6.千有餘戶(천유여호) ;
일천 가구 이상의 백성들이 (힘모아)
 


  1. 頌口靭石(송구인석);





그의 공덕을 이구동성으로 기리며 비석을 세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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