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습지] 삼향천의 왜가리와 잉어_3

관리자
발행일 2011-11-06 조회수 2



또 온몸에서 나는 열을 털고 나서
또 잉어 한마리를 물어 오렸다.
지나가던 할미새 한마리가 날아가면서
"니 입은 적고 잉어는 넘크다
그래가지고 먹을 수 있겠냐?"
그래도 먹어 볼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근데 잉어도 참 웃기는 넘들이다.
나잡아 먹어와라! 하면서 왜가리를 놀리는 잉어들의
머리도 상당히 아이큐가 어느 정도 높은가 보다.
왜가리는 이날 잉어를 열댓마리는 입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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