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관리자
발행일 2018-03-22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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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3월 22일은 지구상의 생명유지의 필수 자원요소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그러나 이렇듯 소중한 물이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는 과도한 개발과 지역 간의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고, 실패한 4대강 사업은 하천의 가뭄, 홍수 등 물 복지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목포시의 경우도 예외 일 수 없다.
실례로 최근 3년간 남해하수종말처리장의 최종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위반사례가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년 수백억 원의 하수도 요금을 시민들에게 징수하고도 제대로 운영이 이뤄지고 않고 있었던 것이다.[별첨 참고]
목포시가 이처럼 매년 수백 건의 수질기준 초과 위반 상황이 발생하고 개선명령 처분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사실은, 매년 179억(2016년), 194억(2017년)의 하수도요금을 징수하고도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목포시는 올해 북항과 남해 하수처리장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입암천 정비와 남악 신도시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549억을 투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수백억의 사업비를 들여도 변함없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이고 고질적인 수백 건의 방류수의 수질기준 초과 위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목포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과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된 하수로 인한 목포 앞 바다 오염 해결을 위해 시급히 지역 하수처리장의 노후화된 처리시설 개선과 함께 수질 담당 직원 수 확충 등,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목포시의 신중하고 발전적인 개선계획 수립을 촉구한다.
2018. 3. 22.
목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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