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습지] 붕어와 가물치 치어- 목포 남항 입암천 유수지

관리자
발행일 2013-04-14 조회수 4



입암천 유수지에는 넓은 면적의 갈대밭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조용히 살고 있다. 가끔씩 인간들이 갈대를 제거한다고 작업하기 전까지는 아주 평온한 날들이다.
이곳 갈대밭 물속에는 붕어와 잉어 가물치 숭어 등이 살고 있다. 하지만 이건 눈으로 확인된 것들일 뿐이다. 붕어들이 있는데 맨 위쪽 물고기가 가물치 치어로 보인다. 하지만 이곳을 메워서 주차장으로 만들려는 무식한 넘들의 시도가 몇번인가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막아야 할 일이다.
붕어(crucian carp)
척추동물>조기어강>잉어목>잉어과>붕어속
잉어과(─科 Cyprinidae)에 속하는 1차 담수어.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하천에서 볼 수 있다. 몸은 폭이 넓고 옆으로 납작하며, 커다란 비늘이 기와처럼 배열되어 있다. 주둥이 끝이 둥글며, 입은 주둥이 끝의 약간 아래쪽에 있고 입수염은 없다. 눈은 머리의 옆면에 중앙에서 약간 앞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옆줄은 완전하고 직선에 가깝다. 등지느러미살은 16~17개이며, 뒷지느러미살은 5~6개이다. 서식지에 따라 몸색깔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등 쪽은 청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청갈색이고, 다른 지느러미들은 담색이다.
붕어는 호수·늪·하천에 널리 분포하며 잡식성으로 갑각류·실지렁이·수서곤충을 비롯한 작은 동물들과 식물의 씨·잎·줄기 등 거의 모든 유기물을 먹는다. 붕어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큰 물고기 중의 하나이다. 산란기는 4~7월이고, 산란적온(産卵適溫)은 수온 18℃ 내외이다. 전장이 50~200㎜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350㎜ 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학자에 따라서는 붕어의 학명을 'Carassius auratus'로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 'Carassius carassius'로 쓰기도 한다.
田祥麟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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