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습지] 영산강을 죽이는 방법들....

관리자
발행일 2009-07-20 조회수 3



1. 사진의 모습 처럼 강 바닥에서 자갈과 모래만 빼내고
니질의 아주 미세한 진흙은 다시 강으로 넣어서
물고기들의 아가미에 붙게 해서 숨을 못쉬게 만든다.
2. 비료와 농약 등으로 오염된 흙탕물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물속에 사는 생물들이 광합성을 못하게 햇빛을 차단.
3. 강의 호안은 콘크리트 블럭으로 덮어서 수변식생을 철저
하게 없앤다. 그래도 자라면 제초제를 뿌려서 흙속의
미생물까지 사멸시킵니다.
4. 바지선을 이용해서 사행천에서 모래와 자갈을 채취하면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된다. 이유는 모래에 사는 생물들
과 자갈에 사는 생물들이 다르고, 그것이 사라진 강에서
알을 낳고, 치어가 살수 있는 집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면 물고기들은 그냥 죽거나 이주를 한다. 이주를
하면 살 수 있을까요? 집을 잃고 떠돌이가 되면
천적들이 잡아먹지요. 문제는 더이상의 먹이사슬의
고리가 연결되지 않게 됨으로 인해 몇개의 종은
사라집니다.
5. 이렇게 강이 죽으면 다시 살린다고 야단법석을 하지요.
따오기가 멸종해서 지리산 반달곰이 멸종해서 몇마리
산에다 데려다 놓으면 생태계가 복원된 것인가요?
왜 여러분들은 성씨가 다른 사람과 친척이 아닌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가요? 가까운 친척끼리 결혼하면
점점 2세들이 비실거리다 죽어버리기 때문이지요!
동물들도 마찬가지지요. 도로로 인해 육지에 교통섬이
많습니다. 그 안에서만 사는 동물들은 멸종합니다.
왜그런가요? 근친결혼 때문이지요!
6. 멸종하지 않게 하려면 돈 무지 들여야지요.
지리산 반달곰이 몇마리 밖에 안되면 새로운 반달곰을
계속해서 넣어줘야 합니다. 근친결혼이 안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많은 돈은 누가 내나요? 국민이 내는 세금
입니다. 다 파괴하고, 다 망쳐놓고 다시 뭘 살려요.
7. 강의 자정능력을 죽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물을 정수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한 것은 자갈과 모래
강의 수질정화 능력 즉 자정능력도 가갈과 모래가
가지고 있다. 이걸 빼낸다는 것은 제대로 죽으란 것.
8. 강의 수심이 낮아서 수심을 깊게 하면 무산소층이
늘어난다. 무산소층에서는 산소가 필요없는 것만 산다.
그 강옆에가면 냄새만 진동한다.
9. 제대로 강을 살리는 것은 강으로 들어오는
지천, 샛강을 살려야 합니다.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길목을 차단하면 강의 본류는 그냥 살아나지요.
자정능력은 없애고, 오염물질은 그대로 들어오게
만들면 안되는 일이지요.
대통령, 장관님들도 제대로 공부들좀 하시지요.
뭔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 첨부한 사진은 영산강에서 2005년 11월 14일 나주쪽의 모래를 함평군이 불법으로 채취중인 사진입니다. 이렇게 바지선을 이용한 강모래 채취는 더욱 심각한 2차 오염을 가져옵니다. 강바닥의 모래,자갈채취는 강을 죽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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