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요구한다-조건 없는 버스 사업권 반납받고, 버스대책 마련 TF즉각 구성하라!

관리자
발행일 2023-01-11 조회수 12


[기자회견문]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요구한다.
조건 없는 버스 사업권 반납 받고, 버스 대책 마련 TF 즉각 구성하라!!



목포시내버스를 58년 동안 독점 운영해 온 태원여객과 유진운수의 이한철 대표는 지난 1월 10일 두 버스 회사의 재산과 장비, 인력을 목포시에 기부 채납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한철 대표의 기부 채납 발표에 목포시민은 빚도 기부하느냐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이한철 대표의 운수 노동자 임금 체불, 가스비 연체, 버스 휴업 등 일련의 사태를 보았을 때, 자신의 이익에 대가 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이한철 대표는 지난 58년 동안 목포시내버스를 독점 운영하면서 얻은 막대한 수익과 시민의 혈세인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해 온 시내 버스의 노선권과 면허권을 조건 없이 즉각 반납해야 한다. 기부 채납이라는 꼼수를 부려 마지막까지 수익 창출 하려는 수작을 멈춰라.
조건 없는 사업권 반납만이 목포 시민을 상대로 한 58년 동안의 막대한 수익과 보조금 수익, 버스 운행 중단으로 고통 받은 시민, 학생, 운수 노동자에게 사죄하는 길이다.
목포시는 태원 여객과 유진 운수의 조건 없는 사업권 반납이 아니라면 즉각 면허권을 취소하라.
목포시는 버스를 시민의 품을 돌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시민과 함께 하라.
목포시는 태원여객과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의 기부채납 발표에 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우리 대책위는 법적 검토라는 원론적 답변에 숨어 밀실에서 시민의 이익과 요구는 배제하고, 태원 여객과 유진 운수 이한철 대표의 꼼수 요구에 장단을 맞추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한다. 지난 버스 공론화위원회 당시 준공영제라는 답을 정해 놓고 시민을 들러리 취급해 분노의 심판을 받았던 지난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목포시내 버스가 특정 누구가의 수익 창출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시민, 학생, 운수 노동자 모두를 위한 시민의 버스로 거듭나기 위한 버스 대안 마련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는 버스 대안 마련 TF 요구를 계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다시 한번 목포시장과 목포시의회에 요구한다.

모든 권위와 허울을 내려놓고 목포시내버스를 시민의 품을 돌리기 위한 생산적 대화를 시작하자. 대안과 정책을 머리를 맞대고 도출하자.



우리의 요구





  1. 태원여객과 유진운수 이한절은 조건 없이 버스 사업권 반납하라.


  2.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버스 대안 마련 기구를 대책위와 구성하라.





2023111



목포시내버스공공성강화범시민대책위



※기자회견문 다운로드→ 시내버스_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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