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숲]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유달산 훼손

관리자
발행일 2019-04-10 조회수 5



이곳은 목포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유달산을 팔아 먹을 곳입니다. 박홍율 시장은 민간 사업자가 주차장을 만들어서 기부채납하면 시비가 안들고 주차장이 생기니 좋은 일이라고 했지요. 북항쪽 덕산마을과 리라유치원 반대편 죽교동에 위치한 유달산 일주도로 바로 밑자락 유달산을 파헤쳐서 케이블카 주차장을 만드는 중입니다. 동산을 깨서 채석하고, 그 깨낸 자리가 케이블카 탑승자들이 가져온 차량의 주차장이 되는 중이지요. 유달산을 훼손하고 잘된 공직자는 본적이 없지요.

유달산 마당바위 아래쪽이고, 구 제일여고 위쪽에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 기초 공사중입니다. 이곳은 과거 목포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유달산에 있는 수원지 위쪽에 속하지요. 그곳의 나무를 다 베어내고, 암반을 포크레인으로 털어내고 엄청나게 파헤쳐서 3층보다 더 큰 건물을 세우는 작업중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판매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달산 산신령님이 계신다면 저런 못된 짓을 하는 넘들이 잘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유달산은 훼손해선 안되는 산이고, 그대로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산입니다. 목포의 랜드마크는 유달산 하나면 됩니다.

목포진을 복원한 곳에서 유달산을 보면 이제 산 중턱에 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을 건축중인 모습입니다. 아무리 봐도 저 작은 유달산 능선에 저렇게 큰 건물은 부조화입니다. 한마디로 엉뚱맞은 곳에 자리를 잡은 겁니다. 저 못된 짓을 위해서 유달산을 얼마나 아프게 파헤쳤을까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 넘들이 전국의 명산 혈자리에 쇠말뚝을 박아 민족정기를 흩어버리려고 했었지요. 그리고 시민단체가 그 쇠말뚝 뽑으러 다녔습니다. 근데 목포시가 유달산에 쇠말뚝을 박아서 건물을 세우라고 하고 있으니 목포시와 시장님은 도데체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가 해발 228m 입니다. 유달산을 감고 돌아가는 케이블카 기둥은 유달산 정상보다 낮게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을 보면 유달산 마당바위, 일등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위로 케이블카가 거의 능선 바닥에 닿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붕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했나 보네요. 케이블카에서 타서 보는 것과 유달산 등산 길에 보는 것의 차이가 뭐가 나는지 나는 도데체 모르겠네요. 하기야 바쁜 시대를 사느라 빨리빨리 보고 가야 하니 유달산도 힘들이지 않고 케이블카 타고 빨리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가고, 사진 한장 남기면 그만인 것일 수 있지요. 그러면 케이블카 사업이 남는 장사가 될까요?

이곳은 목포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유달산을 팔아 먹을 곳입니다. 박홍율 시장은 민간 사업자가 주차장을 만들어서 기부채납하면 시비가 안들고 주차장이 생기니 좋은 일이라고 했지요. 북항쪽 덕산마을과 리라유치원 반대편 죽교동에 위치한 유달산 일주도로 바로 밑자락 유달산을 파헤쳐서 케이블카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자들이 가져온 차량이 막히지 않도록 한다면서 수십년된 벚나무 가로수 수십그루를 싹뚝 베어서 죽여버렸지요. 그런 행정행위는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서 해야 하는데 새천년건설과 공무원들이 밀실에서 결정해서 다 베어버렸지요. 그나마 시민들의 항의로 도로 반대쪽은 살아 남았네요. 미세먼지 저감 방법은 나무 숲인데 목포시 공무원들이 생각은 하고 사는지 참말로 할 말이 없습니다.

유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산 능선의 중간 기착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이곳에는 여러 자영업자들이 입점해서 간식 및 음료를 판매할 매장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새천년 건설에서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오수 및 음식물 등을 적정하게 처리하겠지요! 그런데 여수 케이블카 사업장에서도 제대로 처리 안한 오폐수가 그대로 바다로 방류되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문제를 삼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곳은 목포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유달산을 팔아 먹을 곳입니다. 박홍율 시장은 민간 사업자가 주차장을 만들어서 기부채납하면 시비가 안들고 주차장이 생기니 좋은 일이라고 했지요. 북항쪽 덕산마을과 리라유치원 반대편 죽교동에 위치한 유달산 일주도로 바로 밑자락 유달산을 파헤쳐서 케이블카 주차장을 만드는 중입니다. 동산을 깨서 채석하고, 그 깨낸 자리가 케이블카 탑승자들이 가져온 차량의 주차장이 되는 중이지요. 주차장 위쪽에 케이블을 지탱할 기둥을 설치중입니다. 유달산을 훼손했던 최초의 시장 권이담씨는 시장 선거에서 낙선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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