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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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컵줍깅(목포 평화광장)

어제 저녁6시30분에 평화광장 할리스커피앞에서 모여서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원님, 위드미플로깅 시민 분들과 함께 컵줍깅을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컵을 줍고, 분류하고, 캠페인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컵줍깅 은 <1회용컵보증금제 전국시행 촉구>를 위해 실시했는데요. 1회용컵보증금제는 카페(프랜차이즈,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1회용컵의 회수와 재사용,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정한 보증금(300원)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판매하고, 소비자가 1회용 컵을 반환할 시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는 제도 입니다. 2020년 5월에 개정한 재원재활용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도 도입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당시에 환경부가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1회용컵보증금제가 2022년 6월 10일부터 전국 시행 예정이었는데, 법적 근거 없이 6개월 유예하며, 시행지역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사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운영하고 대상 매장은 전국에 가맹점을 100개 이상 둔 사업장입다. 최근에 감사원에서 환경부에게 1회용컵보증금제도를 시행하는 근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취지에 맞게 1회용컵 보증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으로 공익감사 결과보고서에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읽어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817000119 ------ 쓰레기 줍기와 함께 병행해서 어제 주운 플라스틱컵과 종이컵의 개수만 132개였습니다. 평화광장일대에 카페가 많이 생겼고, 쓰레기봉투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리에 음료수와 함께 버려진 컵들이 많았고, 쓰레기통 주변에도 통째로 버려진게 많았습니다. 이 컵들의 순환되고, 올바른 재활용에 소비자도 함께 참여하고, 기업도 함께 책임의식을 가져야합니다. (덧, 국내 카페 업계에서 사용하는 1회용컵은 연간 84억개이며, 이중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컵만 28억개) 조속한 확대를 위해서는 편의점과 개인카페도 시행해야...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