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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_습지의 생물들 그리고 플로깅 후기

<습지의 생물들 그리고 플로깅> 비가 와서 살짝 추웠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까치동산에서 모여서 목포환경운동연합 김경완 집행위원님이 해설해주셨습니다.   비에 젖었을 때 습지의 모습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지는 wet land 축축한 땅. 젖어있는 땅으로 물에 잠겼다가 드러났다가 하면서 다양한 생물종이 환경에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 습지의 날 지정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습지와 서식지, 물로 이어졌습니다. 1971년 이란의 도시 람사르에서 채택되었고, 물새 서식 습지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1975년 12월에 발효되었습니다.   람사르 협약의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입니다. 물새는 연결해주는 개체이며, 물새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처',  '습지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 습지는 지구의 남반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도요새, 물뗴새가 봄가을철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오가는 도중에 기착하며, 휴식과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중간기착지로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습지는 물새 서식지로서도 중요하지만, 습지를 잃게 되면 자연생태계 훼손이 고스란히 우리 삶에도 영향을 줍니다. 삶의 문화 다양성이 줄어들고, 잃게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습지는 바다, 갯벌, 강, 하천, 개울, 논, 도랑 등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합니다.   습지는 생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서식지이자 휴식공간, 먹이 활동하고 번식하는 공간입니다. 사람들 또한 습지에서 어업활동, 관광 등을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영산강 하굿둑이 생기기 전에는 인근 무안 몽탄에서는  개소겡(대갱이),  해파리, 민물장어 등이 많이 잡혔다고 합...

2024-02-22